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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파도를 헤쳐온 삶과 사업…’ 동원 김재철 회장 평전 발간
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(81·사진) 회장의 삶과 경영을 평가한『김재철 평전, 파도를 헤쳐온 삶과 사업 이야기』(공병호 지음, 21세기 북스)’가 발간됐다.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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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한파·폭설에 하늘도 바다도 막혔다
대설·저시정 경보에 항공기 전면 결항강풍·난기류 특보까지 엎친데 덮친격바닷길마저 끊겨 제주도 완전 고립울릉도 생필품 바닥, 동파사고 잇따라24일 아침 제주공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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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설로 울릉도 고립…생필품 바닥 보여
울릉도가 눈 폭탄을 맞아 고립됐다. 지난 19일부터 24일 오전 9시 현재까지 104.1㎝의 눈이 내렸다. 일주일째 이어진 폭설과 한파 영향으로 육지와의 뱃길이 지난 18일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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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라지는 상어 한 해 1억 마리 샥스핀 때문에 못살겠어요”
저는 상어입니다. 여러 친구가 있지만 전 ‘귀상어(smooth hammerhead)’라고 합니다. 드넓은 태평양의 깊은 바다가 고향입니다. 저는 지금 부산 감천항에 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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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트피플 96명의 영원한 산타
30년 전 남중국해에서 보트피플(베트남전쟁 난민) 96명의 생명을 구했던 전제용(74·사진) 광명87호 선장은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각별하다. 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뒤 미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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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 조선소서 가스누출 1명 숨져
31일 오후 4시 13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‘여수해양조선소’ 에서 참치잡이 어선(1475t)의 암모니아통에서 가스가 누출됐다.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선박수리업체 직원 진모(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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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상통신장비 국산화에 35년 … 이젠 일본·유럽에 역수출
황원 삼영이엔씨 대표가 13일 부산시 영도구 본사에서 해상 내비게이션 등 항해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. [부산=안성식 기자] ‘모노즈쿠리(もの造り)’.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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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재철 "한국인에겐 도전하는 DNA … 젊은이들 해외로 가라"
동원그룹 김재철(78·사진) 회장은 1954년 서울대 농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. 그러나 곧장 부산수산대(현 부경대) 어로학과로 방향을 틀었다. ‘바다에 미래가 있다’는 담임 선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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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'물고기 덫'으로 참치 싹쓸이한다는데 …
세계에서 세 번째로 참치를 많이 잡는 한국의 원양어선들은 주로 남태평양에서 조업을 한다. 어선들은 그물이 감긴 통나무나 속이 빈 금속통을 바다에 던져 놓는다. 바다 한가운데에 부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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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본업을 버려도, 본업만 해도 망해" … '캡틴 킴' 바다에서 배웠다
“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합니다.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꽉 막힌 고속도로에선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.” ‘바다의 개척자’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은퇴 후엔 교육사업에 힘쓸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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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골퍼 최경주 “포기는 없다”
글로벌 무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. 세계 무대에서 성공한 한국인들이 미래 세대를 위해 도전과정과 성공의 키워드를 직접 들려준다. KBS1 TV가 매주 토요일 밤 7시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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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] 수산업은 첨단 6차 산업이다
곽재원대기자 5월 24일 중국 하이난성 앞바다에서 열대해양목장 건설이 시작됐다. ‘싼야(三亞)시 근해 해양목장 건설계획’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인공어초 건설이 핵심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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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질랜드판 ‘15소년 표류기’
뉴질랜드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10대 소년 3명(사진)이 50일 만에 귀환했다. 26일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이 실종된 것은 지난달 5일. 사무엘 펠레사(15)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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쫀득한 ‘웰빙 명태’를 아시나요
영하 50도에서 얼린 인성실업의 웰빙 명태영하 50도에서 얼린 ‘웰빙 명태’가 나왔다. 일반 명태잡이 어선의 냉동 온도가 영하 30도인 것과 비교하면 초저온인 셈이다. 명태는 온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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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마리에 2억2000만원, 짠 江에서 ‘보석’을 낚는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전 세계 참치 어획량의 70~80%를 소비하는 일본. 소위 몸값깨나 나간다는 대표 참치들이 한데 모이는 도쿄 쓰키지(築地) 어시장에서도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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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마리에 2억2000만원, 짠 江에서 ‘보석’을 낚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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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핵실험
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, 미국 뉴멕시코주 앨라모고도의 사막 한가운데서 강렬한 빛과 함께 거대한 버섯 모양의 구름이 피어올랐다. 이날 사용된 20kt짜리 핵폭탄의 암호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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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꾸러기] “유아기 때부터 책 읽는 재미 알면 창의적 사람 되죠”
‘얼마나 가겠어….’ ‘다 장삿속 아니겠어.’ 2007년 5월 동원그룹이 중앙일보와 함께 ‘책꾸러기’ 캠페인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의심의 눈초리부터 보냈다. 그리고 꼬박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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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5년 ‘보트피플’ 베트남 난민 96명 구조
“불이익을 각오하고 고뇌 끝에 구했지만 옳은 결정을 했다는데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.” 남베트남 패망 10년 뒤인 1985년 11월 남중국해에서 작은 나뭇배에 의지해 표류하던 베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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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해에 온‘귀빈’ 참다랑어 구경만 하고 못 잡을 판
우리 어민들의 ‘태평양 참다랑어’ 잡이에 제동이 걸릴 판이다. ‘수산 자원 보존’을 내세우는 국제 기구의 움직임 때문이다. 태평양 참다랑어는 다랑어(참치) 중에서도 최고급 횟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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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제 탱크 33대 실은 수송선 통째로 나포
소말리아 해역에는 미국·프랑스·일본 등 각국 함정이 파견돼 자국 선박 보호에 나서고 있지만 기동력이 뛰어난 소형 보트와 자동화기 등으로 무장한 해적들을 단속하기란 쉽지 않다.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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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어민들 고유가 휴업
일본 어민들이 치솟는 기름값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며 15일부터 전국적으로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(AWSJ)이 14일 보도했다. 일본에서 어민들이 전국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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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10년 여름 미국행 비행기표 300만원"
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. 골드먼삭스는 향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유가가 150~2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. 유가 200달러 시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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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념 경제학] 기름값이 뛴다고 초밥 값도 뛰어?
고유가 불똥이 안 튀는 곳이 없다. 이번엔 초밥 시장이다. 파이낸셜타임스(FT)는 4일 “참치 조업 어선에 사용되는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초밥 시장이 고유가의 또 다른 희생양이